Everything counts - 라키의 IT 블로그

[자격증] 정처기 합격 후기 / 2020년 정보처리기사 3회 실기 후기 & 공부방법 본문

일상/꿀팁

[자격증] 정처기 합격 후기 / 2020년 정보처리기사 3회 실기 후기 & 공부방법

벡스파 2020. 11. 22. 15:47

드디어 나를 고통받게 하던 정보처리기사에서 벗어났다...


정보처리기사 합격 후기 / 2020년 정보처리기사 3회 실기 후기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본건 바야흐로 2019년 초,

2020년이 되면 개정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허겁지겁 학교 다니는 중에 봤다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본다는 것은 정말 어려웠고

솔직히 3일도 제대로 못봐서 기출문제만 외우고

아 다음시험 봐야지 ^^; 하면서 아침에 걍 시험 안보러간다고

땡깡 부리고 있다가 돈 낸게 아까워서 보러감....

 

근데 개정 전 정처기 필기는 그렇게 합격 됐었다!

(개정 후는 안봐서 모르고 지금도 필기 난이도는 꽤 쉬운것으로 알고있다)

 

그리고 그 때 까지는 몰랐다

실기도 개정이 된다는것을.......

 

실기도 개정되는줄 알았으면 2019년에 다 봤을텐데

2020년되고서 슬슬봐볼까 하는데

?!

실기가 개정되었다고한다

 

사실 1회차 실기시험은 보기 애매한 시점이기도 했고, 프로젝트도 하고 바빠서

2회차를 봐야지 하고있었는데

 

1회차 실기시험 합격률이

5퍼센트

 

ㅎㅎ

 

2회차를 보는 시점에서

저번엔 어려웠으니 이번엔 좀 쉽겠지?하는 안일한 마음이 조금은 있었다

 

그래도 공부는 열심히했다

한달을 잡고 전체범위 2회독을 목표로 했다.

 

1회차 실기 문제를 보고 공부를 하는데

공부를 다 하고 나서도 1회차는 대체 어디서 나온 범위인지 모르겠는 문제가 많았다.

 

특히나 필기범위문제.

 

나는 필기를 개정전에 봤으므로 필기에서 나온 문제는 따로 공부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학부셤에서 봤다 하더라도

맞출 수 없었다.....

 

물론 개정 후 첫 시험이니까 필기 합격한 사람들을 배려해서

만들어준 범위지만, 나에겐 2배의 범위를 공부할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2회차 내 첫 실기시험을 망쳤다.

가채점 때는 간당히 60점이어서

기대하면서 결과를 봤더니

55점 ㅠㅠㅠㅠ 한문제로 아까워서

정말 억울했다....

 

사실 뭘 틀린지 잘 모르겠어서 민원도 넣어봤으나

답변과 채점기준은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

 

물론 난 내가 시나공 책에서 공부했던 부분은

다 맞췄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그런데 공부하면서도, 이부분에서 어차피 안 나올텐데 라는

회의감이 커서 버린 부분이 조금 있었다.

 

그래서 인덱스 부분을 한번 보긴 했으나 못맞춘게 너무 아쉽다

 

 

 

그렇게 한번 데이고 3회차 실기시험을 접수했다.

 

3회차는 사실 공부가 이미 한달이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머리에 남아있는 내용이 좀 있었다.

 

2회차에서 데였었던 부분과, 1, 2회차를 거치며

대충 이렇게 나오겠다 싶은 느낌이 있어

공부방법을 조금 바꿨다.

 

[3회차 정처기 실기 공부방법]

총 잡은 기간 : 2주 반

공부 시작 전, 1회차 2회차 시험해설영상(유튜브)로 봤다.

1.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실기 책 1회독

문제는 다른 노트에 써서 틀린문제는 나중에 다시 풀어보고 표시했다

이 책은 1회 나오기 전 책이라 시험과 아예 동떨어진 부분은 지워서 풀지 않았다.

(예를 들어 기출문제를 찾아봐도 나오지 않는 비트연산자)

진짜 100퍼센트 안나온다고 확신한 부분 외에는 다 풀었다.

왜냐면 이 문제들, 은근히 적중률이 있었다

 

2. 시나공 합격전략집 & 필기자료 로 2회독

책의 일부 내용은 시험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

1회차 시험이 끝난 뒤 보안용으로 나온 시나공 합격전략집 PDF로 2회독을 실시했다.

시나공에서 준 필기범위 자료는 한번 훑으면서

나올 것 같은거 체크해서 용어 위주 외우고 어느정도 버릴건 버리기 (양이 많다)

(여기서 한 번 훑었던 관계대수는 기출문제를 풀다보니 많이 나오길래 좀 더 자세하게 봤더니 시험에 나옴 ㄷㄷ

근데 틀렸다 ㅋㅋㅋ설명이 좀 애매하게 나왔어서 헷갈렸다)

물론 합격전략집이 정말 좋은자료지만 이것만 외우면 합격하기 어렵다

이건 용어 위주로 외우고, 풀어야 하는것들은 책을 봐야한다

합격전략집만 외운 친구는 떨어졌다.

3. 책에 언급된 명령어, 언어 문법, SQL문 버리지 말고 외우기

저번에 안나올 것 같다고 버렸던 부분에서 나온것(인덱스, 리눅스 명령어)이 치명타였어서,

책에서 나온건 다 맞추겠다는 일념으로

파이썬 관련 간단한 문법 외우기

심지어 윈도우와 리눅스 명령어까지 외웠다.

(근데 범위가 너무 많고, 외우고 나서 푼다고 100%맞을진 모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선택과 집중하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이건 틀리더라도 다른건 다 맞는다는 마인드라면!)

4. 시나공 IT 모의고사, 실기 기출문제 5개년 ☆

이건 책, 자료 다 보고서 시험 전 하루 이틀 본 것이다.

그런데 엄청 중요했다.

시나공 모의고사는 저번에 다 풀어봤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내준 시나공 it 사이트 모의고사와

2014년 ~ 2019년 실기 기출문제를 봤다

( 두 자료 다 시나공에 있음 )

시나공 모의고사는 그냥 외운걸 점검하는 정도로 쓰고, 중요한건 기출문제다.

기출문제 양이 1회에 10문제? 정도 뿐이기 때문에

다 볼 수 있었고, 지금 범위랑 겹치는 것과 용어 위주로 외웠다.

사실 개정된 이후니까 기출은 별로 중요하지 않겠다 생각했었지만

실제로 보고 놀랐다. 겹치는 범위도 많고 1,2회차 기출과도 많이 겹치길래

이건 외워야겠다 싶었다.

실제로도 3회차 시험에서 데이터베이스 스키마 서술 문제, 관계대수는

기출을 보고 확실하게 외운 부분이었다.

책을 사면 추가 자료를 100퍼센트 활용해야된다고 생각해서

시나공 it 를 주구장창 드나들었던 기억이 있다.

 

https://sinagong.gilbut.co.kr/it

 

모르는 문제에 대한 무료 인강도 있어서 활용할 수 있었다.

광고는 아니고 나는 책을 사면 부가로 딸려오는 자료도 포함된 가격이라고 생각해서

꼭!! 활용한다

이번에 못붙으면 내년에 필기부터 다시 봐야해서

간절하게 봤던 시험...

75점으로 합격!

(3회차 합격률은 18퍼센트였다)

옛날처럼 아무나 따는 자격증이 아니게 되어버린 정보처리기사...

내 꿀팁이 간절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ㅎㅎ

'일상 >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격증] SQLD 일주일 합격 후기  (0) 2022.04.17